7월 무더위 짜증나는 계절에 사우디아라비아 맵스에서 일하는 친구 아들이 보낸 카톡 사진과 글 친구가 다시 내게 보내어 살펴본다. 사우디 나라는 열대 무더운 나라 홍해 쪽에 있는 맵스 도시의 기후는 하루에 4계절을 산단다. 이게 무슨 말일까? 아침엔 봄처럼 따뜻해 꽃들이 피고 낮에는 여름처럼 무더워 일 못하고 저녁엔 가을처럼 서늘해 꽃이 지고 밤에는 겨울처럼 솜이불 덥고 잔단다. 처음 한 달 동안 무척 힘들었으나 이젠 하루 4계절의 삶 조금씩 적응 되어 날마다 네 번씩 옷을 갈아입느라 옷장에 4계절 옷들이 가득하단다. 하루에 한 계절 느낄 사이도 없이 금방 계절이 지나가 버리니 허무하고 한국에 있을 때 몰랐던 해마다 4계절 한국의 날씨가 최고란다. 봄이 그리워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고 여름휴가에 가서 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