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당신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
유소솔
2024. 4. 23. 00:00
산상수훈 묵상 42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당신을 주여, 주여 부르면
믿음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왜 천국에 못 들어가는가요?
물론 이 답은 당신께서 곧 하고 있지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만
천국에 들어간다고
딱 부러지게 말씀하고 계시지요.
믿음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니고
당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이라는 게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말로 믿기만 하면 천국 가고
이 세상에서 돈도 잘 벌고
병도 걸리지 않는
3박자 축복 받는다면서
교회로 오라고 하지요.
그들이 바로 거짓 선생들인데
우리는 참 선생이라고 믿으면서
그들의 말이
구름 사탕처럼 달고도 오묘하다고
느끼고 싶으니 낭패지요.
제발 그런 마음 버리고
잎으로만 주여, 주여 하지 말고
아버지 뜻대로 살아가야지요.
그것이
우리의 평생의 삶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