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
유소솔
2025. 3. 21. 00:00
최욱미(시인)
노란 산수유가
피었다고
봄인가
향기로운 매화가
피었다고
봄인가
시냇물이 졸졸졸
흐른다고
봄인가
아니다
당신이 활짝 웃어야
그게 바로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