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나무 나는 하나씩, 둘씩.... 두터운 옷 주워 입는데 나무들은 하나씩, 둘씩.... 옷을 벗어 날리고 있다. 겨울은 점점 다가오는데 봄은 아직 멀리 있는데 이를 어쩌지? 헌 이불이라도 가서 덮어주고 싶다. 동시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