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들꽃 - 이성관 심는 이가 없어도 절로 자라고 가꾸는 이 없어도 꽃이 핍니다. 버려지고 거친 땅 자갈밭에도 혼자서는 외로워 함께 피는 꽃 -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여기요 향기로운 목소리로 손을 흔들면 벌님 도령 붕붕붕 하늘하늘 꽃나비 해종일 친구 되어 함께 놀아요 팔랑팔랑 붕붕붕 춤을 추어요. 동시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