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대전 고법원장 재직시 대전 부시장의 직원개입 선거부정 야당의 고발사건 때였다. 지법에서 승리한 여당이었으나 야당이 상소한 고법에서 판사들이 자유당 눈치를 보며 맡기를 꺼렸다. 할 수 없이 법원장이 맡아서 행한 재판에서 그는 지법판결을 무효화하고 단호히 실형을 판결하므로 자유당이 큰 낭패를 당했다. 그는 정부에 찍혀 전주지방법원장으로 좌천되었다. 전주에서는 당시 유능한 야당 국회의원 이0승 의원의 총선 부정개표 고발사건이 있었다. 목에 가시 같은 이0승 의원의 재선 저지 위해 자유당은 현직 장관을 사임시켜 내세웠으나 인기는 야당이 우세했다. 자유당은 선관위원장을 매수했고, 개표하다 이의원 표 수십장이 여당 표에 든 것을 발견한 야당참관인이 항의하자, 위원장이 그냥 묵살하고 진행을 시켰다. 이를 지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