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예수 피로 구원 받은 하늘백성입니다. 사순절 세 번째 주간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십자가 앞으로’가 시작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길, 빌라도의 법정부터 골고다의 십자가까지의 여정을 우리 교우들이 직접 그리고 만들어서 전시합니다. 이 거룩한 일에 참여하여 십자가를 지고 주의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큰 죄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결국 십자가는 우리의 죄의 무게입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서 십자가라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고통인 십자가를 져야만 해결될 만큼 크고 무겁다는 의미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보면 하나님 앞에 감히 설수 없는 죄인인 자기 자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기에 십자가는 우리를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