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모든 분들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계절은 ‘기다림’의 복과 기쁨을 함께 느끼는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들기만 했던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찾아왔습니다. 성탄절은 따스함이고 축복입니다. 눈 맞으며 예수님의 나심을 알리던 새벽송, 성탄 전날 밤 교회에 모여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던 ‘성탄축하의 밤’, 이 거리 저 거리마다 넘쳐 흐르는 캐롤송과 카드의 물결... 왠지 따스함이 느껴지고 누군가 그리워하는 성탄절기는 아름다운 추억이자, 하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요즘 그 성탄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이 더 위축되고 있습니다. 2차 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어느 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