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유소솔 2026. 9. 2. 00:00

 

 

 

                           

                             김영진(한국기독교문학상)

사랑

바다에서 길을 잃을 때

멀리서 반짝이는

등대 같은 것

 

사랑

외로움에 떨거나

슬퍼하는 사람의

따뜻하게 잡아 주는 것

 

사랑

가난이웃

밥그릇을 채워주는

한 알 곡식 같은 것

 

사랑

추위도 이겨내고

배고픔도 이겨 내고

비바람 눈보라도 비켜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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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랑은 아름다운 향기 피우듯 그럴듯하게 얘기 하지만

이 시는 외로움슬픈이를, 가난한 이웃밥그릇을 채워주는

곡식으로 비유한 실천적인 강조가 마음을 움직입니다.(소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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