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생명으로 가득한 삶
봄이 오면 세상은 다시 살아납니다. 얼어붙었던 땅이 풀리고, 말라 있던 가지에서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고, 꽃을 피웁니다. 겨울은 모든 것을 끝낸 것처럼 보였지만 준비의 시간이었고 생명은 조용히 다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처럼 때로 우리는 겨울과 같은 시간을 통과합니다. 관계가 깨어지고, 건강이 흔들리고,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고, 눈물은 마르지 않으며, 상황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때 우리는 묻습니다. “정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부활절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분명히 사랑도, 정의도, 희망도 모두 무너진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이라고 여겨진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셨는데, 죽음을 생명으로,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