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호(방정환 문학상) 난꽃이 피었다은은한 향기가 방 안을 채우고 있다 아버지가 말했다-난 향기가 참 좋구나할아버지가 말했다-난 향기 아무리 좋다한들 사람 향기보다 좋을까! 내가 말했다-할아버지, 사람에게도 향기가 나요?-그럼, 저 난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면 향기가 나지 내가 크면 사람 향내가 날까난향기보다 좋은사람 향내가 날까-------------------------------------------------------사람 향기는 화장품 발라서 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직과 사랑과 믿음에서 오는 인격의 향기가 아닐까.(소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