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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샬롬‘의 세상을 꿈꾸며

유소솔 2024. 6. 23. 00:00

 

 The 행복한 생각 󰋮

 

74년 전, 1950년에 북한의 남침으로 이 땅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한국 전쟁은 3년 1개월 동안 치열하게 전개 되었습니다.

남한의 인명피해는 민간인 약 100만 명을 포함한 약 200만 명입니다.

공산 진영의 인명피해는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군인 전사자는 한국군이 22만 7,748명, 미군이 3만 3,629명, 기타 UN군 3,194명입니다.

중국 인민지원군과 북한군의 전사자 수는 더욱 많았지만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도대체 이 전쟁은 무엇을 위한 파괴이며 죽임입니까?

그 어떤 명분과 이데올로기로 이를 정당화시킬 수 있단 말입니까?

생명을 죽이는 일은 그 어떤 명분과 이데올로기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들의 이기적 간계에 속아서는 아니 됩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을 쳐서 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 2:4)

 

지금 이사야 선지자는 꾸고 있으며, ‘샬롬’의 환상을 보고 있습니다.

유명한 말이 나오지요? ‘칼을 쳐서 보습을, 창을 쳐서 낫을’ 언제쯤 이런 날이 오게 될까요?

지금 세상은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데, 자신을 기준으로 서로가 옳다고 주장합니다.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세계 평화는 안중에 없이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세상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을 둘러싼 세계정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바로 ‘그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날에 ‘샬롬’의 세상이 이루어질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뚝 서기 때문입니다.

열방이 하나님을 인정하며 모여드는데, 하나님께서 주권자로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때 세상에는 더 이상 전쟁다툼이 없을 것입니다.

핵무기 보유나 영토분쟁, 헤게모니 쟁탈전도 없을 것입니다.

더 이상 무기를 만들지 않고 평화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아, 정말 꿈같은 세상, 우리는 지금 이런 '샬롬'의 세상을 꿈꾸어야 합니다.

이런 '샬롬'의 세상이 속히 오게 해달라고 성도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서로 화평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 5:8)

평화가 있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