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방한길(시인, 원로목사) 봄비에말끔히 세수한얼굴에 햇빛 내려앉으니 노란빛이 더욱 아름답다 노란 물감 찍어 놓듯노란 등에 불 밝히니세상이 다 노랗다 노란꽃잎 숨결 가파르면봄날은 가고 초록 세상이 오겠지 옐로우카드 내밀어 경고하노니여름아 여름아 쉬엄쉬엄 오너라. 시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