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에서 권병대(시인, 활천문학회 회장) 그대는 걸어보았는가팝콘 터지듯 꽃잎이 터지는 벚꽃터널을우연히 피는 꽃이 아니라계획된 창조의 신비로운 현장을 그대는 거기에 있었는가와장창 한 번에 피어나는 벚꽃터널을인생의 질곡이 환희처럼 번져 오르고 역전되는 경이로운 그곳을 그대는 거기서 보았는가새하얀 터널에서 생의 정점을 찍은 후눈송이 날듯 허허로운 마음으로 떠나는통 큰 대장부의 시원스러운 마음을 시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