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동시조
유소솔(아동문학가)
하늘의 부름 따라
땅속에서 머리 들고
냉기서린 세상살이
엎드려 기다리다
한 줄기
따스한 빛에
노래하며 솟았네.
텃밭 좋은 데서 자란
귀한 꽃 아니어도
매일 이슬이나 비로
하나님 키워주시니
날마다
작은 향기로
감사하며 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