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솔(한국아동문학 작가상)
너를 통해 나를 본다
나는 날 한 번도 본적이 없거든
내가 웃으면 네가 웃고
내가 슬프면 너도 슬퍼했지.
언젠가, 내가 놀란 건
난, 기분이 좋은데
네가 우중충해서 말야
거울을 말갛게 닦고서야
나도 너도 얼굴이 환함을 알 수 있었지.
맞아. 내가 즐거우려면
너를 늘 닦아줘야 하듯
누구나 혼자서는 살 수 없어
내가 너고
네가 바로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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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는 2인 1체이므로 늘 거울을 맑게 닥아줘야하듯
가족과 나, 친구와 나, 이웃과 나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갑시다(소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