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 이성관
심는 이가 없어도 절로 자라고
가꾸는 이 없어도 꽃이 핍니다.
버려지고 거친 땅 자갈밭에도
혼자서는 외로워 함께 피는 꽃
-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여기요
향기로운 목소리로 손을 흔들면
벌님 도령 붕붕붕 하늘하늘 꽃나비
해종일 친구 되어 함께 놀아요
팔랑팔랑 붕붕붕 춤을 추어요.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학 낀 여름 학기 (0) | 2022.07.29 |
---|---|
꽃 미소 엿보기 (0) | 2022.07.23 |
여름비 오는 날 (0) | 2022.07.11 |
그 별을 데려오고 싶다 (0) | 2022.07.08 |
까치 한마리 (0) | 202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