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그 별을 데려오고 싶다
- 이상현
그 별은 오늘도
그 자리에 나와 있다.
바람 부는 날에도
하늘 문밖
그 자리에 앉아 있다.
누굴 기다리는 것일까?
외로운 아이 같다.
그별을 데려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