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 김영자(아동문학가) 밤낮 없이 빚어낸 이파리와 열매들 아낌없이 훌훌 나누어주고 빈 몸으로 잠든 겨울나무 찬 이슬 세찬 바람에 감기 들까 봐 하얀 눈 솔솔 내려 솜이불 덮어주네. 동시 20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