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의 노래 23 - 김소엽 교수(대전대 석좌) 나는 들녘이 좋아라 맨발로 뛰어다닐 수 있는 들녘이 좋아라 이슬 먹고 구름 먹는 들녘이 좋아라 바람과 함께 노래하는 들녘이 좋아라 들새와 함께 우짖는 들녘이 좋아라 밤마다 별들이 내려와 반딧불이와 함께 춤추는 들녘이 나는 좋아라. 시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