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파는 가게 - 황금찬(1918-2017) 사랑받기를 원하는가 사람아, 받고 싶은 사랑보다 한 3배쯤 남을 사랑하라. 사람아, 세상에는 행복을 파는 가게가 없다네 또 하나의 하늘을 창조하고 꿈의 성문을 열면 열대의 님프가 피워 올리는 이름 없는 꽃 한 송이보이는 것은 모두 순간적인데 그러나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한 강물신앙의 배를 띄우고 나 한 마리 백조등을 밝히고 잃어버린 구름 한 방울 그 속에 눈 뜨는 시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