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 치며 성탄의 기쁨 노래하리 박이도 시인(경희대 교수 역임) 언덕 위의 작은 예배당 풍금 소리에 묻어오는 천사의 음성 보라, 내가 큰 기쁨의 소식 전하러 왔노라 구주 탄생하셨네 온 천하에 전하러 가세 내 평생 섬겨 온 하나님 전의 전당 오늘 밤, 영생의 안식의 나라 추억 속의 말구유간으로 달려가 풍금을 치며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리라 양치는 목자들, 동방의 세 박사들 온 성도들이 모여 경배할 언덕 위의 작은 예배당에 등불을 밝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찬송하리라. 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