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도 시인(경희대 교수 역임)
언덕 위의 작은 예배당
풍금 소리에 묻어오는 천사의 음성
보라, 내가 큰 기쁨의 소식 전하러 왔노라
구주 탄생하셨네
온 천하에 전하러 가세
내 평생 섬겨 온 하나님 전의 전당
오늘 밤, 영생의 안식의 나라
추억 속의 말구유간으로 달려가
풍금을 치며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리라
양치는 목자들,
동방의 세 박사들
온 성도들이 모여 경배할
언덕 위의 작은 예배당에 등불을 밝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찬송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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