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모나리자

유소솔 2021. 2. 15. 23:17

                                                     

 

루브르 여왕님의 한국 행차 언제던가

70년대 덕수궁 미술관이었지, 아마

모두들 그림 앞에서

떠날 줄 몰랐었네.

 

미모의 의젓한 여인, 이 세상 언제 살았나

서양의 최고 미녀 크레오파트라와 달라

요염치 않은 미소로

세계인 사로잡았네.

 

모나리자 윗눈썹 없다는 세상 소문에

아무리 살펴봐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신비한

그녀의 미소

나의 평화로 깃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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