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신형건(아동문학가)
미처 내가 그걸
왜 몰랐을까?
추운 겨울날
몸을 움츠리고
종종걸음 치다가
문득, 너랑 마주쳤을 때
반가운 말보다
먼저 네 입에서 피어나던
하얀 입김!
그래,
네 가슴은 따뜻하구나.
참 따뜻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