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유소솔(한국문협전통문학연구위원)
아무리 큰 돌이라도
길에 버티고 있으면
사람들 불편하고
걸려서 넘어 지네
걸림돌
따로 있는가
바로 네가 걸림돌.
아무리 작은 돌도
시냇가에서 놀면
잔잔한 물 흐르며
음악소리 나게 하니
졸졸졸
천상의 음악
바로 네가 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