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태주(풀꽃문학관 관장)
어린아이로 남아 있고 싶다
나이를 먹는 것과는 무관하게
어린아이로 남아 있고 싶다
어린아이의 철없음
어린아이의 설레임
어린아이의 투정어린 아이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놀라움
끝끝내 그것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
끝끝내 그것으로 세상을 건너고 싶다
있는 대로 보고 들을 수 있고
듣고 본 대로 느낄 수 있는
그리고 말할 수 있는
어린아이의 가슴과 귀와 눈과
입술이고 싶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보탑을 줍다 (4) | 2026.05.11 |
|---|---|
| 어머니의 손 (23) | 2026.05.08 |
| 너를 만나러 가는 길 (9) | 2026.05.01 |
| 한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10) | 2026.04.30 |
| 산다는 것은 (10) | 202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