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새벽의 이슬처럼

유소솔 2022. 2. 10. 00:04

 

 

새벽의 이슬처럼

날마다 내리는 만나

 

옛 광야에서 살던

하나님 백성의 양식

 

사십 년

고된 삶에서

굶주림 하루도 없었네.

 

오늘도 새벽마다

내리는 생명의 양식

 

고달픈 나그네 인생

능히 이길 힘 솟아

 

한숨이

노래가 되고

눈물이 웃음꽃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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