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로버트 프로스트의 ‘담을 고치며’ 라는 시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좋은 담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 담이 없으면 이웃이 아니라 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모든 이웃이 한 가정이 될 수 있을까요? 꼭 그래야만 행복할까요? 담 없는 사회는 이상일 뿐입니다. 담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아주 낮아야 합니다. 제주도 돌담처럼 구멍이 뚫려 바람이 자유롭게 넘나들면 더욱 좋지요 담은 이웃과 나의 경계인데, 그 사이에 꽃이 피면 최고의 담이지요. 그런데 이 담이 하나님이시면 어떨까요?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삼상20:30) 여러분! 다윗과 요나단은 형제보다 더 친한 친구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친구인데도 반드시 그 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