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유안진(서울대 명예교수) 엄동 눈바람에어쩌자고 피느냐좋은 세월 다 놓치고이제야 피느냐 목숨마저 켜 드는 등불임에도별무리마저 가슴 죄어차마지켜 새우는겨울 뜨락의한 자루 촛불나의 신혼이여. 시 00: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