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나라로
- 이선님
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
지난날의 아픔, 파도에 실어 보내고
당신의 사랑 속에 흐르는 눈물
내 안에 강을 이루었습니다.
내 가슴 속에
밤 새워 그리움의 파도치더니
어디에선가
고운 당신의 음성이 다가옵니다.
푸른 하늘 높은 곳으로
나를 인도하는 당신 음성에
날갯짓하며
당신을 따라갑니다.
당신과 함께 있음에
은빛 물결 고요히 흐르고
안개 속을 헤치며 빛을 따라
당신의 나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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