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15
- 채희문
산은 나더러
나를
부끄러워하라 하네.
산은 나더러
남을
용서하라 하네.
산은 나더러
사는 날까지
사는 것들을
사랑하라 하네
산은 만날 때마다
사람답게 사는 길을
훈수 두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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