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예수 2

구세주 예수

- 한경직 목사(1902~2000) 여름에 사람들은 강이나 바다에 가서 수영을 즐긴다. 어떤 사람이 수영을 하다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 살려달라 소리 지르는 것을 본 어떤 청년이 뛰어 들어가 그 사람을 건져냈다는 사건을 뉴스에서 종종 본다. 다 죽어가는 것을 살려주었으니 그 청년은 그 분에게 구주라 할 수 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일까? 물에 들어가 물에 빠진 사람의 손목을 잡고 직접 이끌어 건져주는 것이다. “왜 빠졌느냐?”고 책망만 하는 것은 그를 살리는 것이 아니다. ‘군자는 큰길로 다녀야 하는데’ 왜어겼느냐?고 따지는 것도 도움되지 않다. 신령한 눈으로 보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죄의 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죄의 강에서 구원할 힘이 없다..

칼럼 2022.12.20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 교제를 시작한 것은 아브라함을 부르심으로부터 시작된다. 타락한 세상에서 구원의 백성을 이룩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셨다. 부르심에 순종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셋의 후손 노아의 아들 셈의 11대 자손으로 오늘의 이라크 남쪽 갈대아 우르에서 태어났다. 부친 데라는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가족을 데리고 북서쪽으로 이동하다 하란에 정착했을 때 아브람이 68세 때였다. 하란은 우상의 도시여서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팔았는데, 아브람이 75세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네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창대케 하리라”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왜 집을 떠나야하는지,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