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위하여 - 박종현(1938-2020) 이슬은 밤사이 풀잎을 닦는다 그리하여 아침은 마알갛게 떠오른다. 바람은 밤 새워 창문을 닦는다, 그리하여 아침은 새 빛이 솟는다. 해님은 밤 새워 구름을 닦는다. 그리하여 아침은 새 힘이 넘친다. 동시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