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호렙산 기슭 불붙는 떨기나무 타지 않는 것 궁금하여 돌아선 모세에게 ”모세야. 모세야. “ 부르시는 여호와 하나님. 두려워 떨며 ‘내가 여기 있나이다.’로 답하는 그에게 ”이리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신발을 벗어라. “ 하는 여호와 하나님. 더욱 두려워 떠는 모세에게 애굽 바로에게 가서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라고 명령하신다. -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반문하는 모세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당신의 이름까지 ‘스스로 있는 자’라 알려주신다. 그래도 불안해하는 모세에게 형 아론과 동행하라 하신다. 그와 같은 사랑으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바로보다 더 사악한 무리 득실거리는 이 세상 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