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1902-2000) 역사적으로 예수님 부활승천 후 약속하신 성령이 오순절에 임하였다.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서 이 약속을 믿고 열심히 기도하던 120명의 신도들에게 성령이 임하실 때 각각 그들의 마음에 천국이 임하였다. 그래서 날마다 모여 예배하 므로 최초의 예루살렘교회가 세워졌고, 계속 각 지역으로 교회가 뻗어갔다. 초대교회 시대에 안디옥교회에서 순교한 익나티오스는 ‘디오호르스’란 별명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 뜻은 ‘그리스도를 모시는 분’이란 말이었다. 로마황제 트라잔이 그를 심문할 때 “왜 그런 별명을 가지게 됐는가?”하고 묻자, 그는 “내 마음 안에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하고 대답했다. 황제는 이미 죽은 자를 항상 마음에 모신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사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