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이제 11월입니다. 이때가 되면 생각나는 그림이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저녁 종’이란 작품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은 본 적이 있는 그림입니다. 노을 진 들판 위에 한 가난한 부부가 서 있습니다. 온종일 고된 농사 끝에 그들이 얻은 것은 몇 알의 감자 일뿐, 궁핍한 삶입니다. 그러나 저 멀리 교회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하던 일을 멈추고 두 손을 모읍니다. 가난하지만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는 모습에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봅니다. 감사는 오늘의 현실을 넘어 하늘의 풍성을 누리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지금 무언가로 속상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한다면 먼저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그 감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