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솔과 문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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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가 맨발로 가는 1

오솔길이 좋아

오솔길이 좋아 엄기원 차가 씽씽 달리는 아스팔트 큰 길보다 나는 산골 오솔길이 좋다 울퉁불퉁 꼬불꼬불 풀뿌리 돌부리 길로 사람도 조심 조심가고 소도 느릿느릿 가는 햇볕이 사르르 놀러오는 길 개미들이 줄지어 다니고 벌레가 살금살금 지나다니고 이따금 산새들이 맨발로 걸어보는 차가 없어 조용한 오솔길이 좋아.

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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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아동문학가로 평생을 동심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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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동시, 행복, 진달래꽃, 티스토리챌린지, 소솔, 오블완, 봄, 12월의 기도,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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