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시월 유경환(1936~2007) 바다에 물결일 듯 산에 단풍 인다. 흔들려 치솟고 치솟다 꺼지는 색깔 물결로 심장 터지는 저 모습 소리까지 불태워 아무 소리 없는 바다에 물결일 듯 설악에 단풍 인다. 시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