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1902-2000) 성경에는 ‘네 믿음대로 되라’하는 말씀이 더러 있다. 어느 날 한 소경이 와서 예수께 고쳐주기를 구하자, 주님은 먼저 물었다.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수 있는 줄 믿느냐?” “주여, 내가 믿나이다.” 이 말에 주님이 선언하셨다. “네 믿음대로 되라!” 그 순간 소경은 곧 눈을 번쩍 떴다.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믿는가? 그 믿음만큼 된다. 우리는 자신이나 가족의 미래에 대하여 얼마나 믿는가? 또는 우리 민족이나 국가의 장래에 대하여 얼마나 믿는지, 그 믿음만큼 된다. 작게 믿으면 작게 되고, 크게 믿으면 크게 된다. 믿는 것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믿음은 이렇게 귀하고 신비하다. 우리는 자신을 위하여서나 국가를 위하여서나 큰 믿음이 필요하다. 과거 우리 민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