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1902-2000) 19세기 초에 해적들이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강제로 납치해 노예로 팔았다. 어느 해 영국 군함이 대서양을 건너가는 해적선을 발견하고 추격했다. 마침내 해적선을 붙잡고 무장해제 시킨 후, 노예로 팔려고 붙잡은 흑인들을 군함에 태워 다시 서아프리카 시에라 리온에 가서 자유롭게 살도록 해방 시켰다. 그 중에 14살 된 소년이 있었는데 갈 곳을 몰라 헤메던 그를 선교사 한 분이 만났다. 선교사는 그에게 그곳에 세워진 기독교학교에서 일단 공부하게 했는데, 소년이 성경 시간에 예수 믿고 공부도 잘했기에 그를 영국에 보내 공부를 계속 시켰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은 이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다. 노예로 끌려가던 그를 살려주시고 대학까지 졸업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