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노래(임승천) 가을은 믿는 자의 문 앞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막 돌아 온 고향 추광을 그리는 발걸음 오솔길로 행하는 단풍들 그래 내 푸른 하늘은 더욱 더 높고... 청명한 눈동자 희고운 연인의 얼굴에서 주님의 기도소리 듣고 싶은데 성문 앞 돌 밑 귀뚜라미가 생의 눈 뜨임을 재촉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열매는 익어가는 것이다. 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