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헤밍웨이의 소설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스페인 아버지가 집을 나가 마드리드로 간 아들을 찾기 위해서 신문에 광고를 냈습니다. “파코, 화요일 정오에 몬타나 호텔에서 만나자. 다 용서했다. 아빠가.” 파코는 스페인에서 아주 흔한 이름입니다. 그날 아버지가 약속 장소에 나갔을 때, 파코라는 이름 의 젊은 남자가 무려 800명이나 나와서 저마다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아버지 부재’ 현상은 현대인의 정신적 방황의 근본적 원인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그분이 바로 우리가 찾고 기다리던 우리의 고향, 우리의 아버지시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 바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