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회 창립되어 65년을 지내온 것을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였음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65년의 세월 가운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3년 동안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교회가 계속 전진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들 때문입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함께하고, 거기서 사랑을 느끼고, 거기서 자유를 느끼고, 거기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쳐다볼 때에 기쁘고, 교회 들어갈 때에 행복하고, 이 세상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어머니의 마음 같은 것을, 교회에서 느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