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요즘은 ‘감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참 어렵기도 합니다. ‘감사하고 사십시오.’라고 하면, ‘요즘 감사할 게 뭐가 있습니까. 제 형편을 보세요.’하고 대답하면, ‘감사를 강요하는 것도 폭력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홈페이지에 ‘감사’를 검색해 보았더니 감사에 대한 언어 해설은 있는데, 감사에 관한 책은 기독교의 서적 외는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요즘 ‘감사’라는 가치가 사회에서 정말 인기 없구나 싶었지만, 우리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감사’는 분명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어떻게 이 가치를 실천하며 살 수 있을까요? 감사는 ‘당연하지 않다’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내가 오늘 누리고 있는 것들은 당연하거나 허투루 여길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