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올여름에 지구촌이 겪은 이상 기온 현상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나들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폭염으로, 어느 곳에서는 폭우로, 또 어느 곳에서는 가뭄으로 고통 받았습니다. 인류가 초래한 환경 변화로 인해 지구 환경이 적응하느라 몸살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행해 온 무분별한 훼손을 금방 멈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최선은 지구 환경이 새로운 상황에 속히 적응하여 안정을 찾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로서도 할 수 있는 대로 지구 환경에 대한 훼손을 줄이기에 협력해야 합니다. 7월도 여름이고, 8월도 여름이지만 7월 여름과 8월 여름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 7월은 무더위 자체를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8월은 익어가는 느낌입니다. 오세영 시인은 8월을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