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복(기독교시인)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 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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