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돋보기 신현득(92세,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내 발가락에가시가 박혔을 때할머니가 돋보기를 내어 끼셨어아프잖게 찬찬히 가시를 빼 주셨지. “우리 손주 저고리에 단추가 떨어졌네”돋보길 끼시고단추도 달아 주셨지. 할머니가 또 언제돋보기를 끼셨나?군대 간 막내 삼촌 편지 왔을 때 돋보기로 읽는편지 첫줄부터할머니 눈가에 눈물이 보였어. 동시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