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보영(시인, 아동문학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이다
무를 뽑고
배추도 뽑아
김장을 담그는
내 사랑도 시작이다
가을에 담아둔
따뜻한 생각으로
지금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리움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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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겨울이 들어 온 입동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이지만 우리 마음을 먼저 따듯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채우면 겨울을 넉넉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소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