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돌

유소솔 2025. 12. 17. 00:00

 

 

                                    김남식(기독교 시인)

 

이 줄줄 흐르는 계곡

띄엄띄엄 을 놓아 건너는

징검다리

존재다리

 

징검돌비석飛石

을 던진다는 뜻이다

삶의 하나

던져야 한다

 

우리에 많은 을 들고 가면서

차례차례 놓아야 한다.

안고 있으면 무거운 돌덩이지만

내려놓으면 징검돌이다.

 

징검돌이 되지 못하고

평생 가슴에 품고 있는도 있다

품는 것보다

내려놓는 타이밍이 중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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